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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할머니가 남긴 낡은 수첩 첫 장에, 내 이름과 '오늘 날짜'가 적혀 있었다.줄줄이
  2. 할머니가 돌아가신 지 벌써 3년... 이 수첩은 오늘 처음 펼친 것이었다. 손끝이 서늘해졌다.몽실
  3. 떨리는 손으로 다음 장을 넘기자 누렇게 바랜 종이 위에 주소 하나가 적혀 있었다. 그 아래에는 할머니의 서툰 글씨로 '늦으면 안 된다'는 한 문장이 몇 번이나 덧그은 듯 진하게 눌려 있었다.익명
✍️ 함께 쓰는 약속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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